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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더인터뷰] 北 이탈주민 첫 지역구 당선...태영호를 만나다 / YTN

2020-05-01 16 Dailymotion

■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태영호 / 미래통합당 당선인 (서울 강남갑)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화제의 당선인을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정치를 묻다, 오늘은 서울 강남갑 태영호 미래통합당 당선인 만나보겠습니다.

당선인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당선 축하드리겠습니다. 선거 때는 태구민으로 선거를 치르셨는데 다시 태영호라는 이름으로 되돌아오셨습니다. 개명 신청하신 겁니까?

[태영호]
원래 선거 나가기 전에 개명 신청을 했는데 저도 대한민국에서 개명 절차가 이렇게 복잡하고 오래 걸릴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선거를 하자니 딱 주민등록상 등록된 이름으로 주거 등록을 해야 해서 할 수 없이 태구민으로 했고 선거가 끝나니 4월 22일 복원 결정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지금 다시 태영호로 들어가는 그런 행정절차를 수속 중에 있는데 6월 1일 전에는 원래의 태영호 이름을 되찾아서 첫 의정활동부터 태영호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선인님, 다들 알고 있지만 북한 출신 엘리트 인사입니다. 그래서 공천 때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 현실정치에 뛰어드신 이유 뭡니까?

[태영호]
여러 가지로 설명할 수 있겠지만 제가 대한민국에 와서 지금 4년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외곽에서 프리랜서로서 의미 있는 활동을 했지만, 제 나름대로는 많이 활동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활동상 제약과 또 제가 내고 싶은 목소리의 파급력 등에서 많은 제한점을 보고 이제는 의정활동을 통해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좀 더 의미 있는 활동을 해 보고 싶다, 이것이 저의 결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당선인님 같은 경우는 2만여 표 차이로 당선이 됐는데 미래통합당 같은 경우에는 이번 선거에서 참패를 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태영호]
제가 여러 가지 요인 때문에 많은 표 차이로 당선될 수 있었다고 보지만 기본은 제가 강남갑에 와서 지역 현안을 보니 가장 중요한 건 종부세와 재건축 문제, 이런 문제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이 현 종부세, 건축 문제에 대한 불만이 대단히 큰데 아마 강남갑 주민들께서는 제가 용기를 가지고 죽음을 무릅쓰고 자유와 민주주의 시장경제 가치관을 찾아서 대한민국에 온 용기를 보고 저를 선택해서 국회에 보내주시면 강남구민들을 위해서도 그러한 용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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